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남자 유륜 축소 수술(비절개), 팔자 주름 필러 후기​
    일상 2023. 10. 16. 21:39
    반응형
    남자 유륜 축소 수술(비절개), 팔자 주름 필러 후기​
    병원 도착해서 물 마시는데.. 물 마시니까.. 간호사가 놀랐다. 물도 마시면 안된다고.. 금식에 물도 포함이네.. 물 정도는 괜찮은 줄 알았다...
    어쨋든, 수술하기 전에 뭐 바비톡 강남언니 리뷰 3회 해달라. 팔자 필러도 언급 해달라. 뭐 수술 내용 부작용 있을 수 있음 그런거 서명하고..
    비포 사진 찍고.. 대기 하다가. 수술 들어간다. 수술 들어갈때 소지품 놓고 가라했는데.. ㅠㅠㅠ 진짜 수술할때 무슨 얘기 할지 너무너무 궁금해서..
    핸드폰 챙겨가서 녹음 하고 싶었는데.. 팬티 안에 넣어서 가져갈까 했는데.. 수술 끝나고.. 걸어갈 때 팬티 안에 있는 핸드폰이 떨어지면.. 너무 갑분싸 할 거 같아서 녹음 포기 했는데.
    수면 마취 하는데.. 그 간호조무사? 여자 분 있었는데. 말투, 표정이 좀 띠꺼웠다.. 게다가... 문신 있는 거 보고 진짜 놀났다...
    처음 보는 사람들 앞에서 상탈해서 침대 올라가서 이것 저것 묶여가지고 너무 수치스럽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 ㅠ
    이젠 빅파이 소리 안 들을 수 있을까... 팔에 수면 유도 들어가는데.. 그게 처음엔 말짱했는데. 간호사가 "주량 어떻게 되냐 " "한 병이다" 하고. 진짜 점점 몽롱하더니.. 그렇게 잠이 들었다. 
    수면 유도제 약으로 먹는거랑 비슷한 느낌이였다. 힘 빠지고 몽롱해지더니.. 수면. / 진짜 더 글로리처럼 고해성사 했을까봐 너무 무섭다. (수면 유도제 약으로 충분히 그 느낌 나는데. 연예인들 왜 굳이 중독 되나 이 해 안 됐다. 약으로는 이미 내성이 생겨서 그런 거 겠지..?)
    수면 깨서.. 너무 몽롱하다... 테이프 붙여놨는데.. 어떻게 됐을지 너무 궁금해서. 바로 거즈 때 봤는데.. 그렇게 많이 준 것 같지 않아보인다.. ㅠㅠ...;;; 
    ㅋㅋㅋ 간호사.. 내가 임의로 거즈 그냥 때서 속으로 욕했겠지... ㅠ... 원래 간호사가 바로 가볍게 먹으라했는데.. 아빠가 갈비 먹자고 전에 약속을 해놔서.. 
    갈비 무겁게 먹어버렸다... ㅠㅠ... ;;;; 갈비예찬.. 내가 자전거 타고 퇴근하면서.. 냄새 좋아서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먹어보게 됐다. 
    수술비 132만원.. 나한테 큰 금액이고.. 아이패드, 애플워치 바꾸고싶지만.. 참고 있는데 다 바꿀 수 있는 금액이지만.. 그래도..
    30대가 되기 전.. 나한테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크로스핏 상탈하고 운동하는 사람들 많았는데.. 빅파이라 벗기 싫었고.. 사진 찍어도 빅파이로 나오는 거 너무 짜증났다.
    15시쯤? 수술하고 지금 19시 30분인데. 아픈 건 딱히 없는 것 같다.
    + 팔자 주름 필러도 했는데 유투브 피부 관련해서. 피부는 종이라고. 한 번 종이가 접히면 흔적이 남듯이. 주름도 똑같다. 그렇게 말했는데.
    필러 맞아도. 막 100% 아예 흔적이 없어지진 않고 조금 개선이 됐다. 라는 표현이 정확한 것 같다. 원래 살이 없어서.. 약간 살이 들어간 느낌이긴 한데. 확 달라진 건 아닌 느낌..
     
    필러를 수면 중에 놔준 경험은 처음이라 신기 했다. ㅋㅋ 일어나보니.. 필러 자국 남아 있네.. ㅋㅋㅋ..
    20231016 132만원(유륜축소수술)/88,000(팔자필러)/약값(94,800) > 금연전담 25,000, 스테로이드 연고, 비타민 등 잡다한 것도 많이 삼.
    "이게 줄긴 준 건가..." 싶었는데. 의사가 2.5 목표로 한다더니. 줄자로 재보니 정말 3cm 에서 2.5cm로 줄긴 줄었다. 엄청 드라마틱한 효과는 아니고, 빅파이 느낌이 약간 사라지긴 한 것 같다.
    더 줄었어도 괜찮을 거 같기도 하고..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 빅파이 소리만 안 들었으면 좋겠다...
    외모 관련 지적 그냥 넘어가는데. 이렇게 비싼 돈 들여서 수술까지 했는데도 빅파이 들으면 진짜 화나거나 슬플 것 같다. 듣더라도.. 그냥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 그냥 넘어가자...
    원래 3cm 가 남자 유륜 평균인데, 나는 몸이 되게 작은 편 이여서 상대적으로 유륜이 되게 커 보였다. 몸이 커지는 게 어려워서 결국 수술하기로 결정했다.
    엄마나 지인도 잘 못 알아보지 않을까 싶다. 고작 0.5cm 씩 줄어들었는데...
    약을 바르는데.. 약간 느낌이 이상한데. 아픈 느낌은 없다. 징그럽기도 하고. 실밥 풀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
    나는 찾아봤을때 절개는 흉터 남는게 너무 싫어서 비절개로 했다. 비절개도 말이 비절개지.. 절개하는 부분이 있어서 흉터가 남을 수 있긴 있는데, 절개보다는 훨씬 덜 하다 싶었다.
    절개는 많이 축소 할 수 있고, 비절개는 아닌 것 같다. 근데, 난 다행히 적당히 줄여도 괜찮을 거 같고 흉터 극혐해서 비절개로 선택했다.
    내가 하는 병원은 절개나 비절개나 비용은 같다고 했다.
     
    <비포>

    <애프터>

    /

     

    위가 비포 / 오른쪽이 애프터인데 별 차이를 못 느끼겠다.

    정말 살이 약간 찬 듯한 느낌이고.. 별 효과가 없어보여서 나중에 또 주름 보일듯하면 맞아야할지 모르겠다.. 

    주름 너무 싫다. ㅠㅠ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